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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

못견디는 국민을 위해 정부의 결단이 필요해

지독한 전염병 때문에 전세계가 시름하고 있어요.
우리들은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2주 더 사람들이 모이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요며칠간 공원이나 행사장을 가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국민들이 더이상은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구경하기 좋은 곳마다 무리지어 모이면서 전염병 창궐 전의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단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과거와 다를 뿐이에요.
정부지침을 따라서 방 안에만 있는 것을 견디질 못합니다.
바깥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봄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했거든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야외활동이 많았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실내활동 권고가 더는 먹히지 않아요.


그래서 정보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과감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꽃행사가 열리는 곳은 꽃을 다 갈아엎었습니다.
단순히 입구만 폐쇄해봐야 사람들이 와서 근처에서라도 사진을 찍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화재청 소속·산하 기관의 휴관이 연장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문화재청 소속 및 산하기관의 관람시설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지난 2월 25일부터 2주씩 반복해서 연장중이었는데요.
이제는 아예 기한을 정하지 않았어요.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경복궁 등의 궁궐과 조선왕릉 등 실외 공간은 폐쇄하지 안았어요.
서울 선릉과 정릉은 외곽 산책로만 개방합니다.


사람들이 실내에 모이는 것만 막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가급적 실회행사도 막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염병의 확산세를 꺾으려면 한 번 쯤은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부의 지침을 잘 따라줬던 국민들이 기간이 계속해서 연장되니 지쳐버린 것 같아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