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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지식/생활상식

칫솔은 자주 바꾸는게 편해요

청결하게 살고 계십니까?
병적으로 깔끔을 떨면 주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적당한 청결상태 유지는 필수입니다.
요즘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입냄새제거용이 잘 팔린다고 하더군요.
참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자신의 숨을 다시 마실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니 스스로도 못견디는 냄새를 느끼는 겁니다.
한 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이로 인해 나에게 안 좋은 인상을 받지는 않았을까 뒤늦은 고민이 시작되었죠.


분명한 것은 모두가 똑같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청결함을 유지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오늘 입냄새 이야기를 꺼낸 것은 놓치고 살아가는 위생상태를 끌어내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숨에서 나는 냄새도 모르고 사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균 관리가 잘 될 리가 없어요.
우리가 흔히 놓치는 것들은 보통 세정도구에요.
청소용이니 당연히 깨끗할 것이라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합니다.


그중에 하나로 칫솔을 짚어봅시다.
매일 이는 닦으면서 칫솔을 깔끔하게 관리하기는 쉽지 않아요.
비싸지는 않으니 수시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나은 것 같은데요.
교체기간이 문제입니다.
눈에 보이게 칫솔모가 벌어져야 교체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칫솔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요.
사람이 사이에 낀 음식물이 남기 쉽고 수분이 유지되거든요.
그래서 칫솔모 상태를 봐가면서 바꾸는 것보다는 최소 3개월에 한번은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일반적으로 칫솔을 3개월 정도 사용하면 칫솔모가 닳은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최소라고 말한 것이고 더 빨리 새걸로 바꾸는 걸 권하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한 달이 되면 그냥 무조건 교체해버립니다.
위생관리를 꼼꼼히 할 자신이 없어서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칫솔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꽤나 귀찮더라고요.
관리방법도 알려드릴게요.

1. 이를 닦은 후에는 칫솔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세요.
이물질이 칫솔모에 남으면 안 되니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치약도 남으면 안 됨)


2. 그 다음에는
베이킹소다나 소금을 녹인 물을 준비하세요.
그곳에
칫솔을 10~20분 정도 담가두세요.
3.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에 다시 사용하세요.
저는 이 방법대로 관리하느니 새것을 쓰자는 생각이에요.
관리하느라 들이는 시간과 비용이 더 비싸다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