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이 블로그에서도 중요한 이유

블로그를 처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을때가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블로그를 시작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롤모델이 블로그에서도 중요합니다. 물론 일상생활을 풀어내는 이야기로 쉽게 시작할수도 있지만 왠지 글을 쓴다는 이유만으로도 낯설게 느껴지고 무슨 말을 써야할지도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이후로 많은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단순하게 일상이야기를 풀어내는 블로그 보다는 좀 더 전문성을 갖고 싶어서 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 블로그는 정말 괜찮다라고 생각되는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이런 블로그를 발견하면 글 발행을 했던 처음부터 차근차근 글을 읽어나갔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처음에는 어설프지만 점점 필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인기 블로그들도 올챙이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에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처음에 글을 쓸때 막막했던 부분들이 다른 블로그들의 글을 보면서 많은 영향을 받게됩니다.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들었던 블로그들이 쓴 글에 대한 성격을 많이 가지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드는 블로그를 롤모델로 삼고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글을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어보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블로거가 쓴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쉽게 글을 쓸 수도 있구나도 느끼고 읽는 동안에 너무나 쉽게 글이 읽어지는 글들도 있습니다.

인기있는 블로그들을 보면 글이 정말로 잘 읽어지고 집중도 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왠지모를 친숙한 말투로 글을 풀어나가는 분들을 볼때면 정말 부럽습니다. 자신만의 필력으로 글을 가독성을 높이면서 오랜시간 블로그에 머물게 만드는 필력 정말 갖고싶은 능력입니다.

롤모델이 블로그에서도 중요한 이유는 이미 블로그라는 공간이 오랜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져왔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 인기있는 블로그들은 모두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유지하고 있는 블로그들입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수많은 블로그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면서 인기까지 있는 그 자리는 쉽게 얻어진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배울점이 많습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블로그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자신이 마음에 드는 블로그를 롤모델로 삼고 배우려고 한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블로그 보다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새로 시작한 블로그티를 팍팍내고 있지만 롤모델로 삼은 블로그들을 몰래몰래 방문하면서 스스로 감탄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롤모델 블로그에서 어떻게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기 블로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도 엿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관찰하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