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자주찾는 롯데시네마 안양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블로그 이웃분인 대교님 블로그에서 영화예매이벤트에 당첨됬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하면서 이벤트에 당첨된 일은 처음이라서 기쁜 마음으로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을 보고왔습니다. 대교님 영화 잘보고 왔습니다.^^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코알리 키드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단순히 친구를 데리고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영화를 보여주는 친구에게 "영화는 내가 쏠께, 팝콘과 음료는 너가 쏴.." 이렇게 공짜로 영화도 보고 팝콘과 음료까지 얻어먹었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에 맞춰서 입장을 기다렸습니다. 영화를 보는 연령층을 살펴보니 대부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었습니다. 가족단위가 아닌 사람들은 저와 친구 뿐이었답니다. 관객을 보니 이번 영화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계속 들릴 정도로 정말 아이들 코드에 잘 맞춘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빙을 좋아하지 않지만 상황에 맞게 잘 더빙되어 보는 동안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알게된 사실은 여자 주인공 코알라가 써니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한명이 여러명을 더빙한 캐릭터도 있고 나름 괜찮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의 줄거리는 이러하답니다.
호주의 광활한 사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아웃백 동물들의 사랑과 우정,
코알라 키드의 좌충우돌 영웅담
서커스의 외톨이였던 코알라 쟈니는 어느 날 사고로 호주의 대자연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쟈니는 욕심쟁이 매니저 하미쉬, 사진기사 히긴스와 함께 우연히 악어 보그 일당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동물들을 도와주며 졸지에 영웅 ‘코알라 키드’가 된다. 미모의 코알라 미란다를 제외하고 귀여운 코알라 샬롯을 비롯하여 쟈니가 보그 일당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 줄 거라 믿는 동물친구들. 그리고 하미쉬와 히긴스는 쟈니의 영웅적인 모습을 연출, 사진으로 찍어 그를 슈퍼스타로 만드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몰래 침입한 보그 일당으로부터 샬롯이 납치당하고 모두들 ‘코알라 키드’인 쟈니에게 샬롯을 구해오라 하는데…
과연 쟈니는 악당 보그를 무찌르고 샬롯을 구하는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왕따 코알라가 서커스 친구들과 위험에 처한 마을을 악당에게 구한다! + 애인 Get!)
2012년 1월 12일, 신나는 3D사파리 어드벤쳐가 시작된다!
영화 내용은 단순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장점인 그래픽으로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영화관에서 원피스 극장판 3D도 개봉했는데 한번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원피스는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입니다.^^
코알라 키드 영화는 개인적으로 스토리도 괜찮고 가끔 웃음 코드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아직 못본 부모님들과 아이들은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