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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맛집

안양 맛집 육쌈냉면, 냉면에 싸먹는 고기?

친구들과 놀때 안양일번가에서 자주 놀고있습니다. 그 중에서 3년 동안 꾸준히 찾는 냉면집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양 맛집이라고 생각되는 육쌈냉면입니다. 입대하기 전 부터 그러니간 09년도 부터 이 음식점을 처음 간 이후에 군대 입대후 휴가나와서도 가끔 가고 전역 후에도 종종 찾는 냉면집입니다.

안양일번가에서 3년동안 지켜본 결과 많은 음식점이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가운데 3년이라는 시간을 버텨온 안양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을 갈때마다 사람들이 붐비고 자리가 없을때도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했더군요. 자리도 넓어지고 화장실도 공사했답니다.

공사전 화장실은 조금 민망했었는데 이제 깔끔해졌네요. 처음 육쌈냉면을 먹을때는 5,000원에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군대간 사이에 5,500원으로 오른것 같더니 이번에 가보니 6,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물가상승에 따른 인상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즐겨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가격인상에 너그러운 편입니다.

이 음식점은 육쌈냉면과 안동찜닭을 같이 운영하는데요. 여기있는 메뉴를 다 먹어본 저는 안동찜닭도 괜찮게 먹을만 합니다. 맛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메뉴는 당연히 육쌈냉면입니다. 냉면과 같이먹는 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냉면만 먹으면 왠지 허전하고 고기만 먹어도 허전한데 같이 먹을 수 있다니 처음 접했을때 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기를 주는데 너무 타서 먹기 곤란할때도 가끔 있다는 점입니다. 친구랑 같이 먹을때 항상 하는 농담이 암고기다.. 암고기.. 하면서 너무 탄 고기를 가리켜 말하곤 합니다..^^

안양일번가를 자주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맛봤을 육쌈냉면
안양에 처음 놀러오신 분들이라면 한번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한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육쌈냉면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