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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영화

안양 롯데시네마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보고왔습니다

오랜만에 안양 롯데시네마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보고왔습니다.. 2월이 오고나서 이것저것 할 일들도 많고 3월에 복학준비도 해야하고 해서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잊고 지냈습니다.

바쁘게 지나가고 있는 2월.. 3월은 2월보다 바쁠 예정이라.. 블로그를 하는 시간을 최소화로 하고있답니다. 요즘들어 답방에.. 복부..(복사 붙여넣기 댓글..) 죄송합니다. 넘 바쁘네요.. ㅠ_ㅠ

이번에 안양 롯데시네마를 찾아갔는데.. 표를 예매하려고 하는데 포인트가 16000점이 쌓였더라구요.. 14000점이면 = 표 2장 이라는 말에 냉큼 포인트를 사용해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했답니다..

후후.. 영화는 공짜로 봐야지 제 맛이라는..



범죄와의 전쟁 줄거리

2012년 2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나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화의 포인트는 공무원 최익현이 건달 최형배와 만나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면서 생기는 갈등입니다. 건달과 공무원의 조합, 주먹과 두뇌와의 조합.. 으로 부산 일대를 접수하면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는데요. 결국 둘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영화는 극에 달합니다.

영화를 보면 정말 현실에서도 그럴 수 있겠다는 공무원들의 비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뒷거래의 실체.. 돈있고 빽있으면 감옥도 안가는 세상.. 남들보다 더 잘 살수 있다는.. 서민들이 들으면 울분을 토할 이야기들..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없는 윗 세상들의 이야기들.. 



133분이라는 영화 상영시간동안 재밌게 봤습니다. 중간에 깜짝 놀라는 장면도 있고 긴장감도 유지가 잘 되서 133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3월에는 더 많은 영화를 보려고 시간좀 내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 한편 보러가는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