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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이야기/음식 유래

떡국의 유래,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떡국의 유래,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떡국의 유래,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설날 세시음식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떡국"입니다.


가래떡을 뽑아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육수에 끓인 설날 음식인 떡국은 설날이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인만큼 엄숙하고도 청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깨끗한 흰 떡을 끓여 먹은 데서 유래되었고, 또한. 이 날 먹는 떡국은 첨세병이라 하여 나이를 한 살씩 더 먹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

 

"동국세시기"에는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 적고 있는데  즉.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 이라 했으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이라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고 하는 데서 유래하여 "첨세병"이라 부르기도 했다는데 이는 떡국을 먹음으로써 나이 하나를 더하게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나이를 물을 때 떡국을 몇 그릇이나 먹엇느냐고 비유하여 묻기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