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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이야기/음식 유래

푸아그라의 기원

푸아그라의 기원




기원 전 2.500년 경 고대 이집트에서 푸아그라를 처음먹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철 야생거위와 오리는 북부 유럽의 추위를 피해서 날아와 이집트 나일강변에서 겨울을 나곤 했습니다.


이 때 야생철새들은 엄청난 양의 무화과 열매를 먹었다고 합니다.

겨울을 난 뒤 북 유럽으로 돌아가는 장거리 여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거위들이 과식으로 인해 간에 살이 찌면서 지방질이 잔뜩 저장된다는 사실을 알고 더 많은 지방간을 생산하기 위해서 

<강제로 무화과를 먹여 간에 지방을 축척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사람은 이집트 사람들이지만 유럽에 푸아그라를 전파시킨 사람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은 당시 이집트의 노예였었는데, 주인에게 푸아그라 만든 기술을 배운 유대인들은 후에 유럽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때, 그리스. 중부유럽. 로마제국에 제조기술을 전했졌습니다. 


푸아그라라는 말의 어원이 유래한 것도 당시 로마제국에서 시작됬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멸망과 함께 푸아그라의 인기는 사그러들게 되고, 당시 유럽을 점령한 게르만족들사이에서 프아그라의 인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 추측됩니다.


그러다 18세기 스트라스부르 지방의 <J.P클라제>라는 요리사가 살찐 거위 간으로 만든 푸아그라가 제조명 받기 시작합니다.

푸아그라가 유명해 지면서 세계 3대 진미에 꼽히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으로 프랑스 태양왕 <루이 14세>가 푸아그라를 맛본 후 그 맛에 반했습니다. 루이14세는 베르사유궁전에서 만찬이 열릴 때마다 푸아그라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

이런 연유로 푸아그라는 왕의 요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