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유래
조선 태조 때부터 동대문 밖 전농동
(현 동대문구) 선농단에 적전을 마련하고
경칩 뒤의 첫번째 해일에 제를 지낸 뒤 왕이 친히 쟁기를 잡고 밭을 갈아 보임으로써
농사의 소중함을 만백성에게 알리는
의식을 행하였다.
기원은 신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며,고려시대에 이어 조선시대에도 태조 이래
역대 왕들은 이곳에서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선농제를 올렸다.
선농단 앞에는 밭을 마련하여 제사가 끝나면 왕이 직접 경작을 하면서 권 농에 힘썼다.
그 시대에는 소가 농사에 꼭 필요한 가축으로 매우 귀했는데, 행사 때 모여든 많은 백성들을 배부르게 먹기 하기에는 농사에 지장이 가기 때문에 큰 솥에 쇠뼈를 고은 국물에 밥을 말아 양을 늘려서 백성들을 배불리 먹게 했다고 한다.
이 때 낸 것이 오늘날의 설렁탕이라고 한다.
선농탕이 설렁탕으로 음이 변한 것이다.
라고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