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저에게 조금 힘든 하루가 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노력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고.. 반대로 실패를 연속으로 하다보니 갑자기 의욕이 떨어지고 솔직히 힘듭니다..
한번의 실패 후.. 다시 잘 해보자라며 다독이며 다시 한번 시도 했지만.. 또 한번 실패를 하고나니, 이제 갑자기 두려움이 생깁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다시 시작하는게 무섭고, 주변의 눈초리.. 또 실패했냐는.. 반응들을 보니.. 정말 자신이 한심스러워지고, 정말 왜이럴까? 라는 자책감까지 생겼습니다.
그렇게.. 실패를 경험한 후에..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면 실패할 일도 없고 떨어질 일도 없었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시도한 일을 실패하니 주변에서 가만히 두질 않고 한마디씩 던지는구나..
정말 이런 일로 서럽고.. 자신이 서럽고.. 그렇게 우울해 하다가 마음을 다시 먹었습니다.. 그래 얼마든지 계속 비난해라.. 진짜 계속 3번, 4번, 5번 .... 10번 실패해도 계속해서 언젠가는 성공할꺼니간.. 지금은 이래도.. 꼭 성공하겠다..
결국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성공한거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않는다.. 계속해서 곱씹는다.. 이 감정을 만든 이 상황을.. 이 시간을 잊지않겠다.. 하면서 다시 한번 더 시작해보겠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지금 한번 더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이 시도가 두렵기도 하지만, 혹여나 또 실패해서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그때는 진짜 힘들겠지만.. 울고싶겠지만.. 그렇게 있다가 결국 시도조차 포기해버리면..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하지만 결국 현실도피.. 밖에 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즐기고 싶지만.. 계속 된 불안감에.. 잠못이루지만.. 즐기지는 못할지언정 도망치지는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한번 더.. 시도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