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로 외출을 다녀왔습니다. 영화를 보기로 친구와 약속을 하고 "영화는 역시 조조가 손해안보는 거지.. 팝콘은 No.." 하면서 영화표를 예매하러갔습니다.. 브레이킹덤 영화는 스타리움 상영관 밖에 없다는 말에.. "그냥 거기로 주세요.. 7000원이니 2000원 밖에 안비싸네.." 하는 생각으로 표를 샀습니다. 카운터 직원분이 이 상영관 정말 크고 멋지다고 하면서 엄청난 칭찬을 했습니다..
영화관이 크면 얼마나 크겠어란 생각으로.. 갔는데.. 대문만하게 기네스에서 공식인증 받은 초대형 스크린? 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정말 대단하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영화관에 들어가보니.. 그냥.. 대박.. 크다.. 무슨 공연장 같이 큰 사이즈의 영화관.. 좌석수도 엄청 많았지만.. 하지만 보는 사람은 대략 20~30명정도...?
안양에 있는 CGV 상영관의 대략 약 4배정도 크기의 사이즈였습니다.. 안양 CGV 에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 돈주고 보기 아까울 정도의 스크린 사이즈가 종종 있어서.. 몇번 가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래서 CGV 보다는 롯데시네마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경험으로 CGV 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고쳐먹게됬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트와일라잇, 뉴문, 이글립스에 이은 네번째 시리즈인 브레이킹 던 PART1..
원작인 소설은 안봤지만 영화는 꾸준히 영화관에서 챙겨보는 시리즈에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결말을 본 순간.. "...... 허니문 베이비? 끝?" 약간의 허무함과 PART2의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검색해보면 자세히 설명이 되있으므로 저는 생략을 하겠습니다..
급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PART2가 개봉했을때 한번에 몰아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ART2 내년 이맘때 나온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PART1 촬영하는데.. 비용이 얼마 들지 않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영화를 본 것보다 이렇게 큰 영화관이 있었구나.. 라는 새로운 발견에 놀라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