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관심도 없던 정치였지만, 작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닥치고 정치를 읽어봤습니다. 제목부터가 평범하지 않습니다. 내용 또한 다른 책들과 다른 문체로 써나가고 있어서 관심이 없던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준 책입니다.
아직 23살이라는 나이에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해야할 공부도 많고 지금 눈앞에 있는 걱정거리가 산더미 많큼 많은데, 맨날 텔레비전에서 헛소리만 하는 정치판이 뭐가 궁금하다고 관심을 갖겠습니까, 정치라고 하면 어렸을때부터 자신들 밥그릇 챙기기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이 지불하고 있는 세금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오히려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는 정치를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 할 뿐입니다. 하지만 정작 국민들이 뽑아준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현실, 먹고사는 일만으로도 벅찬데, 정치에 어떻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겠어라는 한숨을 쉴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 또한 반성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세금을 내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꾸려나갈 정치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투표권을 행사하거나 포기한다면, 세금을 내면서 얻는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피같은 돈들이 어디로 사용되는지 알고 있어야합니다. 혹여나 잘못 흘러가서 누구의 배속을 채워주고 있을지 모릅니다.
남들이 알아서 잘 투표해주고 좋은사람 뽑아주겠지라는 생각이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성인으로써 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국민으로써 앞으로 조금 관심을 가지고 후보들에 대해서 찾아보고 한표를 던지려고합니다.
그냥 다이렉트하게,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 빌리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해보자고.
평소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쿨한 건 줄 아는 사람들에게,
좌우 개념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번 대선이 아주 막막한 사람들에게,
그래서 정치를 멀리하는 모두에게 이번만은 닥치고 정치,를 외치고 싶거든.
시국이 아주 엄중하거든, 아주. _본문 중에서
해보자. 쫄지 말자. 가능, 하다.
성인이기 때문에, 세금을 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살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가지려고합니다. 물론 앞으로 학업과 취업 등 여러가지 일들이 많지만 관심의 문은 항상 열어두고 지켜보려고합니다.
쫄지말고 당당하게 살자. 힘든일이 있을때도 긍정적으로 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