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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자격증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필기 합격, 독학은 기출문제가 필수

이번에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필기 합격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필기 시험 역시 독학으로 준비했는데요. 항상 큐넷에서 주관하는 필시 시험을 볼때에는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자격증 필기시험을 공부하면서 모든 글에 아마도 기출문제 이야기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 필기시험을 끝으로 2012년 목표로 했던 자격증 필기 시험을 모두 합격했습니다. 이제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실기인데요. 남은 9개월 동안에 실기를 한번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얼마나 합격에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찍다보면 넘어가는게 자격증이니... 하는데 까지 해보려고합니다. ^^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를 준비하는 분들은 전공 학생분들 뿐만아니라 직장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나 주부분들께서도 많이 준비하는 시험입니다. 수요가 많은 자격증인 만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과 제빵 시험은 필기보다는 당연히 실기가 중요한데요. 실기 시험을 보려면 우선 필기 시험부터 합격을 하셔야합니다. 필기시험은 제과 제빵 모두 같이 시험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거의 비슷하다 못해서 똑같다고 보셔도 무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두 시험을 모두 보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만약 9시에 제과시험을 본다면 10시 40분에 제빵 시험까지 함께 보면 둘 중 하나만 합격해도 실기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과나 제빵 실기 시험을 두가지 중에허 하나만 합격해도 다른 시험은 필기를 면제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제과 실기 시험에 합격했다면 제빵 필기 시험을 보지 않고 바로 실기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필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2011년도부터 2007년도 기출문제 총 20회를 풀고 시험장에 가서 합격을 했습니다. 물론 개개인에 차이가 있겠지만, 제과제빵에 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무작정 기출문제를 풀면서 답을 외우는 무식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 방법이 기초 이론지식이 없는 분들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모르는 이론을 배우겠다고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보다는 충분한 기출문제로 문제를 암기해나가면서 학습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번에 제과 제빵 기능사 필기 시험을 보고와서 느낀게 있다면,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고 시험장에 갔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첫 시험은 제과를 보고 두번째 시험은 제빵 시험을 봤답니다. 처음 제과 시험을 볼때 수월하게 풀어지는 문제도 많았지만 처음 보는 문제들 때문에 푸는 동안 걱정을 조금 했답니다.

첫 시험이 끝나고 20분 후에 두번째 시험인 제빵을 시험을 봤는데요. 제과 시험을 볼때 풀었던 문제들이 똑같이 또 반복해서 나옵니다. 세어보니 한 8문제 이상은 똑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는 문제들이 똑같이 나오면 좋은데.. 모르는 문제가 똑같이나오니.. 답답한만 커져가고 찍기 신공 스킬을 사용하고 나왔습니다.


성적 발표는 시험 당일 오전에 봤으면 오후에 나오고, 오후에 봤으면 다음날 아침에 결과가 나옵니다. 오후 시험을 치루고 왔기 때문에 다음날 까지 기다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발표를 눌렀습니다.

두둥.. 두둥.. 합격.. 합격.. 연달아 표시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점수를 확인하니 제과 71점.. 제빵 61점.. 완전 턱.. 걸이로 합격했습니다. 시험문제는 60문제로 60점 이상이어야지 합격입니다. 제빵 점수가 61정.. 정말 한문제만 더 틀렸으면.. 불합격을 받을 뻔 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 넘어갔습니다.

 

큐넷 필기 시험을 정말 많이 봤지만, 지금까지 봤던 필기 시험중에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과 제빵 필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면 시험 매주 볼 수 있으니 우선 접수를 하고 공부를 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떨어진다고 해도 바로 시험 볼 수 있으니,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로써 힘들었던 필기 합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이제 한 동안 필기시험은 안봐도 될 생각이 가슴이 후련해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위생사나 영양사 시험도 준비해보려고합니다.우선 전공을 이수해야지 시험을 볼 수 있으니.. 차차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