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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자기계발서

유수연의 독설, 대한민국 젊은이에게 유수연 강사가 말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유수연의 독설 입니다.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를 읽고 두번째로 읽는 유수연씨의 책입니다. 독설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독설이라고 듣기에는 당연한 말이라고 느껴집니다. 가장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해야할 20대들이 실업 때문에 고민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시기에 그들에게 해주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하는 말처럼 들린다. 23살이라는 나이에 전문대 졸업예정이면서, 현재 실습생의 위치에 있는 나에게. 전문대를 졸업하고 넘으려는 사회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이런 상황일수록 현실을 외면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사회탓으로 돌리려는 마음, 그러면 조금 마음은 편해지니간.. 스스로 위안을 삼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서 역시 다른 이들과 다를 것 하나없는 정말 나약한 20대구나.. 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느끼면 뭐하나, 달라지지 않으면 모두 소용없는 일이다. 오늘의 행동이 내일의 미래를 바꾼다. 그래서 블로그 닉네임도 셀프액션이 아니던가,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좋은 책과 좋은 말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면 달라지는건 없다.



Part 1 이방인의 독설

독설은 약자들의 언어이다

미운 오리 새끼 날다

배고픈 자는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대중으로부터 자유롭다

독설에는 가식이 없다

위로를 구걸하고 다니지 마라

배신은 당한 사람의 잘못이다

반복되는 고민을 즐기지 마라

 

자신의 실수에 대해 변명하며 사람들의 이해를 구걸하지 마라. 별것 아닌 실수가 당신을 평범하고 무능하게 만든다. 작은 실수들을 흘리고 다니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는 있어도 그 사람과 함께 일을 할 수는 없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는 당신이라는 존재는 그저 실수 많은 사람일 뿐이다. 그 구구절절한 사연과 함께 세상에 낙오되는 것은 당신 자신뿐이다. 당신의 핑계는 사람들의 동정을 사는 게 아니라 무시로 되돌아온다. 

―PART 01 이방인의 독설 ― 독설은 약자들의 언어이다_ 32p


Part 2 스펙

스펙이 전부가 아닌 존재가 되라

스펙에 꼭 매달려야 하는가?

스펙이란 무엇인가?

성공을 속물이라 말하는 자가 진짜 속물이다

과도한 스펙이나 노력을 요구하는 사회가 문제이다?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취미와 직업을 혼돈하지 마라

인터넷 정보를 맹신하는 아바타들


당신은 레드 오션을 원하는가? 블루 오션을 원하는가? 그것을 위해 어떤 스펙을 준비할 것인가?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은데 스펙이 부족하다는 사람을 만났다. 면접에서 받아만 준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했단다. 헛웃음만 난다. 대기업 면접에서 내가 비록 서류 스펙은 안 되지만 열정만큼은 자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뭐하자는 건가. 그런 건 필요 없다지 않은가. 그러고는 영세 업종에 가서는 여기는 너무 열악하다, 내가 이런 취급이나 받을 사람이 아니다, 이러고 있을 것 아닌가? 그러니까 당신은 갈 곳이 없는 것이다. 결국은 공부로 스펙을 쌓기도 싫고, 그렇다고 새로운 시장을 몸으로 개척하자니 그것도 만만치 않으니 마냥 눌러앉아 세상 탓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PART 02 스펙 ― 스펙이 전부가 아닌 존재가 되라_ 52p


Part 3 노력

패기와 열정이 노력을 대신할 수는 없다

운도 노력이다

게으른 자의 노력은 자기만족일 뿐이다

chance vs opportunity, 누구에게나 다 같은 기회는 아니다

노력이 없는 열정은 허세이다

그 나이에 아직도 하는 공부, 자랑이 아니다

실패에는 특별한 사연이 없다. 특별한 성공이 있을 뿐이다!


사람은 실수와 실패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의 게으른 노력이 실패를 부르는 것이다. 누구나 노력은 한다. 그러나 항상 2퍼센트 부족한 노력, 하다가 말다가 끊어지는 노력, 완성도가 없는 노력, 그런 게으른 노력으로 인해 반복되는 실패들이 결국에는“나는 항상 되는 일이 없어”라며 스스로를 무너지게 만든다. 차라리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결과에 깨끗이 승복이라도 할 텐데 알량하게 나름의 노력이라도 했으니 항상 뭔가 억울하다. 그 속도로 노력하다가는 매번 승자 뒤에 박수 부대로 남게 된다.

―PART 03 노력 ― 패기와 열정이 노력을 대신할 수는 없다_ 85p


Part 4 성공

자유를 원한다면 성공하라

신 포도

도전은  전략이다

슬럼프는 무슨, 유난 떨지 마라

성공의 기둥은 실패와 슬럼프이다

실수와 실패는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만회하는 것이다

성공은 나에게 자유를 준다

노하우란 카피되지 않는다

성공의 후유증

 

Part 5 겸손

겸손하지 못할 거라면 솔직하기라도 해라

겸손하지 마라. 당신은 그 정도로 위대하지 않다!

겸손한 척, 착한 척 뒤로 숨지 마라

성공한 자의 단점은 인간적인 매력이다

나는 상식이 없다


간혹 자신의 단점을 당당히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리“이게 제 단점이에요. 이게 제가 잘 못하는 일이고 약점이에요”라고 얘기하고 나서는“미리 말했잖아요”라는 식으로 넘어가면 상대는 무조건 참아야 하는 건가? 참아주지 않으면 동정심이나 이해심이 없는 나쁜 사람이라도 된다는 식의 적반하장 태도는 뻔뻔한 것이다. 단점을 미리 말하는 것만으로 그것이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가 조금 덜렁대요.”그렇다고 매일 뭔가를 깨고, 잊어버리고, 서류를 빼놓고 다니는 것을 용서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민폐가 될 단점은 솔직하게 말하지 말고 당장 고쳐라. 사회는 당신이 솔직해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해지기를 원한다.

―PART 05 겸손 ― 겸손하지 못할 거라면 솔직하기라도 해라_ 150~151p

 


Part 6 꿈

네 꿈에 책임을 져라

꿈이 있다고 미래가 밝은 것은 아니다

꿈을 꾸는 것은 아름답다? 꿈 깨라!

긍정의 힘이란 또 다른 망상일 뿐이다

언젠가 증후군(someday sickness)

선택은 포기의 다른 이름이다

 

Part 7 직장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배고픈 직업이란 없다

성공은 다각도의 노력들이 합해진 시너지이다

희소성은 최고의 무기이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들로 가득하다

나는 중소기업 CEO이다

화법


직장에서 배울 게 없어 자꾸 이직을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배울 게 없어서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직장이란 가족과 삶을 버티는 경제적 수단이다. 즉 한마디로 밥줄이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배울 게 없는 직장’이란 말을 하는 건 도대체 무슨 의도인가? 잘난 척? 있는 척? 그런 말로 주변 사람들을 초라하게 하면 자기가 우월해지는가? 회사를 뜻하는 단어‘company’는 라틴어로 빵을 나눈다는 의미라고 한다. 즉 사람들의 삶의 경제적 기반이지, 무엇을 배우러 오는 학교가 아니라는 것이다. 도대체 회사라는 곳이 어떤 곳이라 생각하는가? 회사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곳인가? 학교와 회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학교는 내 돈을 내고 다니는 곳이고 회사는 남의 돈을 받으러 다니는 곳’이라는 것이다. 남의 돈 받는 것, 쉽지 않다. 

―PART 07 직장 ―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_ 199~200p

 

Part 8 선택과 비교

타인과의 비교는 패자의 열등감에 대한 자기 위로이다

나에게는 라이벌이 없다

차별은 사회가 아니라 대중이 하는 것이다

나는 완벽함을 위해 기다리지 않는다

간접경험은 독이다.

인생에는 차선책이란 없다



사람의 행동은 관성의 법칙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오던 행동들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머리로는 이미 노력할 준비를 다 했지만 정작 몸은 원래 지금까지 해오던 행동 그대로 행동하는 것을 원한다. 새로운 행동이 들어오면 그 행동을 거부하고 원래 행동들을 다시 시작한다. 결국 이런 관성의 법칙을 끊으려면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머리로 느끼는 간절함이 아닌 몸으로 느끼는 간절함. 정말 이렇게 계속 행동하다가는 앞으로 미래에 평생도록 후회할 행동이 아닐까라는.. 


오늘부터 달라지겠어! 라는 생각보다는 머리보다 몸이 변하는 행동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생각할때가 아니라 행동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