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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지식/생활상식

편리함을 포기해야 산다

편리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소비재들은 매우 사용이 용이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포장부터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보기에도 좋고, 들고 가기도 쉽죠.
참 좋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제 점점 규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환경오염이에요.
편리한 삶에는 대가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뿐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방치하면 인류의 생존에 위기가 올 것으로 보기 때문이죠.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자, 만들어서 사용해왔던 것이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내년부터 우리의 삶은 조금 불편해질 것입니다.


2021년부터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종이컵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불편은 봉투사용이에요.
이미 봉투에 대한 규제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실행중이에요.
대형슈퍼에서는 봉투를 주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봉투를 구매해서 담아가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아직은 워밍업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는
백화점, 쇼핑몰,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만 금지중이거든요.
2022년이 되면 편의점, 제과점에서도 사용을 못하게 됩니다.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하게 됩니다.



플라스틱 빨대는 2022년부터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주지 않습니다.
샴푸, 린스, 칫솔, 면도기 등 일회용 위생용품은 2022년부터 50실 이상 숙박업, 2024년부터 모든 숙박업에서 무상 제공하지 않아요.


점점 더 규제는 강화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편리하게 살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겠죠.
그래도 이 일은 반드시 해내야만 합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에요.
이미 지구는 인간이 배출하는 쓰레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불편해도 사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과거의 사람들도 잘만 살았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