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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지식/생활상식

당뇨관리 덕담이 필요해

사람들끼리 건강하라는 인사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간절한 것이 되어갑니다.
영양이 풍부한 시대이기 때문에 잘 먹고 안 움직여서 생기는 병이 많아요.
보통 이런 병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심각성을 잘 알죠.
한 조사
에 따르면 한국인 중에서 약 500만명이 당뇨병 환자였습니다.
당뇨 전 단계라고 불리우는 공복혈당장애가 30세 이상 성인 중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우리나라 사람 중에 약 900만 명이 당뇨병과 당뇨로 넘어가기 직전의 상태인 것입니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이 수치는 엄청난 건강보험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무서운 대가를 치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를 앓는 사람들은 각종 합병증의 위험에 시달립니다.
시력을 잃거나, 하지를 절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당뇨에 걸린 사람은 비당뇨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3배, 만성콩팥질환 발생률은 10배 더 높아요.
사실 관리라는 것이 애매한 표현인데요.
당뇨에 걸리고도 큰 문제 없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관리란 무엇인지 개념이 잡히는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은 의료진이 지시하는대로 식단을 짜서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죠.
중요한 것은 꾸준함인 것 같아요.
작심삼일을 넘기 힘들다는 운동을 매일 습관처럼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하니까요.


당뇨병 관리는 주변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람이기에 느슨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주변 사람들이 운동을 했는지 여부를 물어봐주면 좋습니다.
꼭 하라고 독려도 필요하죠.
지인이 시력이나 신체 일부를 잃게 되면 주변인도 마음이 안 좋고 같이 고통스럽습니다.
덕담 삼아서 말 한 마디로 주변인의 건강을 독려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