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지역중 한곳인 안양일번가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것좀 먹어볼까하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안양일번가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그러다 찾은 스테이크 무한리필 라체나, 흠.. 무한리필? 정말 혹하는데?
스테이크를 무한리필로 먹는다는 생각에 기쁨과 무한리필이라는 단어를 보면 생각나는 저렴한 품질? 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안양일번가 맛집 라체나를 찾아갔습니다.
처음 들어갔을때 딱 느낀 첫 느낌은 분위기는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양에서 주로 활동했지만 이렇게 깔끔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처음이었습니다.. 안양일번가에서 몇년을 활동했지만 싼것만 찾아먹었으니 그럴 수도 있지요..
돈없는 학생에게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가격! 라체나는 과소비를 생각하고 찾은 곳이었기에 가격에 부담을 느끼면서 갔답니다. 2명이서 가면 1인 가격 27,000 x 2 = 54,000에 VAT별도 10%를 하면 59,400원이 나온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인터넷에 넘치는 5%활인 쿠폰이 있기때문에.. 여기서 5%를 활인 받았답니다.
1인 2,7000원에 스테이크 무한리필 + 샐러드바 + 아이스크림, 커피 후식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라체나에게 그 만큼 기대를하고 찾아갔답니다. 라체나는 스테이크 종류가 3가지가 제공되는데 처음으로 등심, 보섭, 채끝 순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세가지를 다 먹은 다음에는 새로운 먹고싶은 부위를 추가로 말하시면 알아서 갔다준답니다. 그렇게 계속 무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처음에 나온 등심.. 서걱서걱.. 썰어서 한입 먹었는데.. 음.. 괜찮나.. 라고 고개가 갸웃거려졌습니다. 두번째 나온 보섭.. 서걱서걱.. 음..? 세번째 나온 채끝..서걱서걱.. 음....??? 그나마 첫번째 먹은 등심이 가장 맛있었답니다. 그래서 등심을 3번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나름 맛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스테이크를 많이 못먹어봐서 정확한 맛의 구별은 못하지만, 뷔페에서 일할때 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그때는 정말 입에서 녹는다는 맛이 낫다고 하면 여기는 약간의 질겅질겅? 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힘줄도 약간 씹히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위에서 생각한 무한리필에 대한 고정관념은 어쩔 수 었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양과 샐러드바 이용, 아이스크림 및 커피 후식 제공을 포함한 전체적인 비용을 생각한다면 1인당 2,7000원으로 스테이크를 무한리필해서 먹는다는 장점은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다른 레스토랑에 가면 스테이크 양이 적어서 아쉬움을 남겼다고 하면 이 곳은 마음껏 스테이크를 한번 먹어 볼 수 있는 좋은 장점을 가진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