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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생각하기

마인드맵으로 나무뿌리처럼 사고하자

마인드맵에 잘 알고계십니까? 오늘은 마인드맵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2012년 새로 산 다이어리 첫 페이지에는 올 한해 계획을 글로 적어내려갑니다. 이렇게 한해를 미리 글로 적어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면서 각오를 다잡습니다.

저 역시도 새해가 되거나 아니면 새로운 분기를 시작될때면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회사에서 분기를 나누는 것처럼 1년을 3개월로 4분기로 나누어서 계획을 세웁니다. 1년은 너무 거리감 있고 현실로도 느껴지지 않지만 3개월 단위로 나눈다면 1분기인 1월~3월은 피부로 느껴지는 가까운 거리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큰 틀인 1년과 분기별 계획을 나눠서 세웁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글로 적어내려가지 않고 마인드맵을 그려서 계획을 세운다는 점입니다. 마인드맵은 어렸을때 학교에서 한번쯤 그려본 경험이 있습니다. 가운데 핵심적인 키워드 혹은 주제를 정한뒤에 다른 소주제를 작성하고 그 소주제를 중심으로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무 뿌리같이 계속 퍼저나가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생각의 지도입니다.

가운데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사고를 확장해나가면서 연속적인 사고의 연상이 진행됩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점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만약 생각 도중 잃어버린 부분이 있다고 하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각들로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게 됩니다.

마인드맵을 통해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가능하고, 한 주제에 관해서 깊게 탐구해보려고 할때도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생각만 하면 깊은 생각에 도달했을때 이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됬지라고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인드맵을 이용한다면 한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할때 아무리 깊은 생각으로 들어간다고 한들 원래 생각하려던 주제와 이어져있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으로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싶은데 글로 적어내려가기 힘들때 자주 마인드맵을 이용하곤 합니다. 그러면 좀 더 생각하는 바를 쉽게 표현할 수 있으며 정해진 틀없이 낙서하듯 그린 그림이 머리속을 더 편하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종이에 글을 적는 방법보다 정해진 틀없이 마음대로 퍼져나가면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생각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지금은 단순하게 계획을 세우거나 생각을 정리할때 자주 사용하지만 활용범위는 넓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할때나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할때 등등.. 활용 범위는 많으니 한번 마인드맵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