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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자기계발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100일동안 33권의 책읽기에 도전한 후에 두번째로 읽은 책은 바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입니다. 사실 이 책은 이번에 읽어서 세번 읽었습니다. 책을 처음 구매했을때, 딱 제목을보고 이 책은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다라는 생각으로 바로 구매해서 읽었었습니다.

처음에 읽었을때 스펙, 스펙을 외치던 대학생 시절에 저 역시 스펙을 향해 쫓아가면서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남들과 다 똑같이 스펙을 만들면.. 재미도 없고.. 남는게 뭐지.. 하는 생각에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를 무슨 스토리로 설명할 수 있을까? 란 생각에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학교 공부도 옆에서 하니간.. 자격증도 따야된다니간.. 옆에서 하라니간.. 해야된다니간.. 정확한 목표도없이 바다속에서 물살 흐르듯이 지내다가 아.. 정말 이대로가다간 나도 그냥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취업할때에도 남들보다 뛰어난 스펙도 없으니.. 참 한숨만 나왔지요..

그러면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자라고 생각하고 지금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다시 방황하면서 관성의 법칙처럼 돌아가려고 했던적도 많았습니다. 이번 역시 그렇게 되돌아가던중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분발하고있습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블로그도 1일 1포스팅이라는 100일 계획을 세우고 분발하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자기계발서적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에 걸맞게 스토리vs스펙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독자의 이해시켜줍니다. 책을 읽다보며는 스펙을 쫓고있는 우리들을 보게되고.. 우리와 다른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스토리로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글에서 다양한 실제 사례와 친절한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글에 빠져드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쓰기위해 얼많아 많은 책을 읽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스펙, 지금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아도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스펙이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 만큼 우리들에게 스펙이라는 열풍이 불고있고, 남들과 다른 스펙을 쌓기위해서 발버둥을 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우리들을 꾸짖고 스펙이 그 만큼의 힘을 발휘하려면 스펙에 걸맞는 스토리가 있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스펙경쟁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유일한 스토리가 취업을 위해서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보여주기식 스펙이 아닌,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스토리를 기업에서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은 채용할 사람이 없다고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취직할 곳이 없다고하는 모순이 이런데서 생겨나는게 아닌가합니다.

막상 스펙이 뛰어나서 채용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하는 실정이니.. 차라리 실무 경력과 그에 걸맞는 스토리를 지닌 사람을 더 선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펙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스펙에만 의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부분중에 블로그에 대한 부분이 잠깐 나오는데 그 부분을 읽고, 저도 블로그를 만들어서 자신의 스토리를 만드는데 첫 발판으로 삼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불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어내려오면서 스스로 공부를 많이 했을것이라 생각하니, 저 역시 분발해야겠다고 느끼는 바입니다.

스토리를 만드는 읽은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펙은 눈에 보이면서 수치화 할 수 있지만, 스토리는 눈에 보이지 않으며 수치화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항아리에 물 한방울씩 떨어뜨린다고 했을때, 중간에 아무리 물 한방울씩 떨어져도 느끼지 못하지만, 항아리를 넘치게하는 물 한방울이 있습니다. 느끼지 못하는 물 한방울이나 넘쳐 흐르게하는 물방울 모두 소중한 노력입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야된다고 봅니다.

글을 쓰다보니 책에서 본 내용을 인용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책을 보시면 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것이 아닌 책읽기로 시작하는 자기계발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읽기로부터 쉽게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