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워드프로세서 실기 합격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달 초에 워드프로세서 필기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습니다. 워드프로세서 필기 합격, 기출문제 10회만 풀어보자 글을 쓴 후에 바로 실시 상시시험을 치뤘습니다. 기출문제 10회만 연습하고 시험을 보러갔답니다.
이번에 합격하지 못했으면 다음달에 또 시험을 봐야했었는데 한번에 합격해서 이렇게 이번에 글을 쓰게됬습니다. 시험 본 직후 실수 2가지가 생각나서 8점이 이미 날라간 상태여서 반 포기상태였는데 합격 발표소식을 듣고 정말 기뻐했습니다. 실수한게 전부였다니 정말 운이 좋은 시험이었습니다.
실기 시험을 신청할때 한글 2007로 저는 시험을 봤습니다. 책을 사는 것도 좋지만 저는 친구에게 책을 빌려서 시험을 봤답니다. CD가 없어도 홈페이지가면 무료로 다 CD에 있는 내용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한글을 잘 다루시는 분들이라면 책이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도 기출문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바로 기출문제와 체점프로그램만으로 연습해서 충분히 합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기본기가 없는 분들이라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진행해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책을 통해 실기를 준비하면 책에서 시키는데로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면 하루만에 기본 연습은 끝납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터 실전 기출문제를 풀면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시는데 책을따라 진행하다보면 속도도 빠르고 기출문제를 제외한 기본 연습은 하루만에 끝낼 수 있답니다.
가끔은 채점불가 점수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실기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한 일입니다. 제한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넘기고 1시간에 걸쳐서 작성한 문서라 할지라도 처음은 원래 어렵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답처리를 바로 하면서 다시 채점프로그램을 돌려가면서 100점을 맞도록 연습해야합니다.
이렇게 한회씩 하루에 2~3회씩 풀다보면 4일~5일 정도면 10회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3~4회 정도 연습할때에는 이제 요령을 터득해서 거침없이 문서를 작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시간을 초과해서 작성한다면 단축키를 잘 활용하는 방법과 기본 타자속도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기본 한타와 영타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단축키 한두개만 이용하고 나머지는 마우스로 연습했습니다. 단축키 외우는 것도 자신 없었지만 시험때 단축키가 기억안나면 오히려 더 시간을 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단축키를 외워서 사용할지라도 마우스로 조작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능숙하게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실기시험에서 가장 불합격을 많이하는 요인중 하나는 바로 오타입니다. 저 역시 채점프로그램을 돌릴때 불합격한 대부분은 오타 때문에 떨어졌습니다. 오타 정말 중요합니다.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5분 정도 남는 시간에 오타를 빠르고 꼼꼼하게 체크하는 연습은 필수입니다. 시험당일에 오타체크를 못했다면 불합격 할 확률이 정말 높아집니다.
시험당일에 오타체크를 하면서 심장이 떨릴정도로 많이 틀렸었습니다. 이를 차근차근 다시 고쳐나가는 과정은 정말 필수입니다. 오타까지 없다면 가볍게 합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컴퓨터작업형으로 진행되며 시험시간은 30분입니다.
기본적인 작업이 잘 이루어지나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시험시간 이전에 주어집니다.
이번 워드프로세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든 비용은
필기 수수료 : 9,600원
실기 수수료 : 11,300원
자격증 발급 수수료 : 5,580원 (3,300원 + 인터넷 결제 수수료 : 600 + 인편배송료 : 1680원)
총 비용 : 26,480원 입니다.
군전역 후 학교에 복학하기 전까지 자격증 2개를 취득하게되서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3월에 복학이니 현재 다른 자격증 준비하고 있는 시험 모두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은 독서, 블로그, 자격증, 영어, 운동 기타활동들을 하면서 보람차게 보내야겠습니다.
